[이투뉴스] 일본 오사카가스는 수소연료전지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는 수소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LPG를 이용한 수소생산 장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사카가스는 CNG를 활용하는 'HYSERVE-300'를 2013년 출시한 데 이어 LPG를 개질해 수소를 얻는 'HYSERVE-300P' 제품을 출시했다. LPG를 이용할 경우 지역 제한이 없어 거의 모든 곳에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HYSERVE-300P'는 프로판 98%에 에탄 및 부탄 2%가 혼합된 LPG를 원료로 사용할 경우 개질효율이 75.6%로, 제조 후 수소의 순도는 99.99% 이상이며 그대로 연료전지 자동차에 충전 할 수 있는 품질이다.

오사카가스는 2025년까지 일본 내 수소스테이션 1000개소가 운영될 계획으로, 이 가운데 100개소 이상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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