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R&D 역량강화와 기술사업화 위한 소통

▲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 첫번째) 알루이엔씨 연구현장을 찾아 기술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3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알루이엔씨의 연구현장을 방문하는 등 올들어 꾸준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에기평의 이번 중소기업 현장방문은 소통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주관기관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방문에는 안남성 원장 등 에기평 임직원을 비롯해 알루이엔씨 책임자 및 실무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에너지R&D의 사업화와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알루이엔씨는 에기평으로부터 지난해 에너지자원융합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지원받아 ‘ICT 기반 스마트창호시스템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EC(Electrochromic)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창호 모듈과 시스템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ICT기반 스마트창호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80억원(정부 54억원, 민간 26억원)을 들여 ICT 기술에 기반한 창호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알루이엔씨가 주관이 돼 석원, 인우시스템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안남성 원장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상생협력 에너지R&D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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