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마하셔CEO 및 임직원들 봉사활동

▲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왼쪽)가 11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열린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에서 유남규 에쓰오일 탁구단 감독(오른쪽) 등 임직원들과 함께 쪽방촌 주민들에게 대접할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 등 500여 명에게 떡국을 나눠 줬다. 또한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쪽방촌 거주 가정을 방문해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에 떡국을 배식한 마하셔 CEO는 "한국에 온뒤 매년 설날마다 이곳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고 설 준비를 돕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곳 쪽방촌 이웃에 전달되어 올해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설날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9년째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시에도 불우이웃돕기 쌀 2034포(1억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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