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지역 사막화 방지 기여한 공로 인정…26일 부문별 시상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진영)이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심사결과,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사단법인 푸른아시아가 선정됐다.

올해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비롯한 국회기후포럼 정기총회 등 신년행사는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푸른아시아는 몽골지역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산림녹화는 물론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녹색성장위원장상에 이철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외교부장관상은 유병희 기획재정부 과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은 민미연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차지했다. 또 행정자치부장관상은 안산시가,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은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수상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영예를 누렸다. 환경부장관상은 석관두산아파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에 에코맘코리아가, 교육부장관상에 영종중학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에 건국대 ‘Campus Energy Saver’가 차지했다.

언론부문에 주는 방송통신위원장상은 윤지희, 백소용, 정선형 세계일보 기자가 선정됐으며,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송우섭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주무관, HARP(김현우, 김원우)가 수상한다.

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김성곤 대표의원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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