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아인슈타인상·상테슬라상·IBC 영예의 일생상 동시 꿰찬 세계적 전문가

▲ 영국 국제인명센터가 지난해 신설한 월드와이드 로리엇 상의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환 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 광물자원연구본부 선광연구실 안지환 박사(50)가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수여하는 '월드와이드 로리엇(Worldwide Laureate)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지난해 신설된 월드와이드 로리엇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 업적을 남긴 소수의 학자와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안 박사의 이번 수상은 광물처리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 박사는 국내 자원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무기계 광물 및 산업부산물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 가속탄산화 원천기술에 따른 CO₂저감 및 실증플랜트 구축'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아 자원분야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제적으로도 미국 국가과학재단, 호주 연방과학원 등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조강형 저수축 크링카' 시험 생산에 성공해 친환경 그린시멘트 사업 진출의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제인명센터에서 주관한 국제아인슈타인상과 테슬라상,  IBC 영예의 일생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국제인명센터에서 발간하는 '21세기 우수 지식인 2000인과 국제인명사전에도 등재 됐다.  국제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에도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재 됐다.

현재는 국내 석회석광 적용 자동차 경량화 광물 원료 등 미래 자원화 기술 실증화 및 CO₂ 고용화 기술 상용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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