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SK텔레콤은 올해 무선 홈네트워크 서비스인 '디홈(D.home)'을 출시,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신축 아파트에만 적용됐으나 이 서비스는 별도 설계나 배선 작업 없이 간단한 장비 설치만으로 가능해 기존 아파트와 주택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집 안팎에서 리모컨이나 휴대폰을 누르면 침입, 화재, 가스누출 감지 장치를 작동시키고 위기상황 발생 시 문자 및 음성메시지로 통보받을 수 있다. SK건설이 설치 및 유지보수를, SK텔레콤이 서비스 부분을 담당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9000원(부가세 별도) 선이며 설치비는 별도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디홈 출시가 홈네트워크 보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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