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은 새해 들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고 2일 밝혔다.

 
E1은 이날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12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용 E1 사장은 "노조가 12년 연속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한 것은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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