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세계석유회의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 개최

▲ 세계석유회의 한국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투뉴스]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세계석유회의(WPC, World Petroleum Council) 한국위원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WPC 한국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WPC 한국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석유공사와 석유협회, 정유사 등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 올해 예산, 사업계획, 임원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서문규 의장 선임과 함께 전용원 석유협회장과 정철길 SK에너지 사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WPC 프로그램위원회 및 집행위원회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WPC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WPC 한국위원회가 창립한 이래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본부 차원의 공식회의다.

특히 프로그램위원회에는 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한국위원회 회원사가 옵서버로 참석한다.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에서는 2017년 터키에서 개최예정인 WPC 세계총회에 앞서 WPC의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및 패널선정 등 프로그램 구성 등을 결정하는 자리다. 

WPC는 6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로서, 석유산업의 발전에 따른 석유업계 내 정보공유 및 협력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WPC 한국위원회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석유공사를 비롯한 석유협회 및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관리원 등 국내 27개 석유·에너지 업계 관계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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