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수 아티스트와 서울대 음대 교수진과 조인트

[이투뉴스] 세계 최대 천연가스 기업인 가즈프롬의 자회사인 가즈프롬 엑스포트(Gazprom Export, 대표 알렉산더 메드베데프)가 장기 문화예술공헌 프로그램 ‘Synergy in Music’의 일환으로 러시아 유수 클래식 아티스트 두 명을 내한 초청,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콘서트 및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러시아 유수의 두 클래식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무일과 첼리스트 알렉산더 부츠로프 내한으로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는 3월 17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무일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러시아 대표 클래식 아티스트 중 하나로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특별히 1714년 제작된 바이올린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부츠로프는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첼리스트로 이미 국제적인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Synergy in Music 2015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진과 러시아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조인트 콘서트 및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으로 이뤄져 있다. 3월 17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주희성 교수(피아노), 최은식 교수(바이올린) 및 동교 출신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가 협연할 예정이며, 3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는 문화예술을 넘어 교육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자인 러시아 가즈프롬의 자회사인 가즈프롬 엑스포트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로 가스 콘덴세이트, 석유 제품, 탄화수소 액화가스 등을 수출한다. 지난해 약 1466억 입방미터 가량의 천연가스를 해외로 수출한 가즈프롬 엑스포트는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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