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석유 유통현황·석유사업법 개정 동향·단속사례 공유

▲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201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은 1985년에 시작한 뒤,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전반에 걸친 행정업무능력 향상과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 및 14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2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짜석유 유통현황 및 근절대책 ▶석유사업법 개정동향 ▶석유제품 품질특성과 석유유통관리 현황 및 단속사례 ▶석유관련 행정업무 질의응답 등 석유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관리원은 특히 최신 단속사례와 개정 석유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행정소송 대응방안 등 석유담당공무원들이 평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주 접하는 상황들에 대한 토론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원료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 차단에 단속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밝히고 "국정과제인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 공유, 협력'에 따라 서로 합심해 건전한 석유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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