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명 이내 대학(원)생 자원개발 현장중심 석사과정 참여

▲ (왼쪽부터) 그레고리 베이커 캐나다 알버타 한국사무소 참사관, 르완푸라 캘거리대 국제협력 부처장, 송재기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지난 17일 캐나다 캘거리대학교와 자원개발 인력양성 사업 발굴 및 공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송재기 협회 부회장이 캘거리대를 방문한 이래 꾸준히 협의해 온 결실이다. 캘거리대가 위치한 알버타주는 비전통자원개발을 중점 추진하는 등 자원개발사업 확장이 전망되는 지역으로, 학생들의 현지 교육을 통해 기술인력 및 지역전문가 육성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의 주내용은 교육 및 연구활동 상호 협력, 공동연구 또는 강의를 위한 교수진 교환 방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의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또한 대학(원)생 차원의 인력양성 협력 범위를 넘어 재직자 대상 교육까지 확대도 기대된다.

이날 협회와 캘거리대는 ▶석사과정의 공동 장학금 프로그램 ▶특성화대학과 캘거리 대학 공동 학위제 ▶자원개발 단기 연수 프로그램 ▶캘거리 대학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논의했다.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지원방안은 향후 별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송 부회장은 "자원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캘거리 대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와 현장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르완푸라 캘거리대 국제협력부처장은 "앨버타주가 에너지 산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한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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