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사용 약정 등 상호협력 기본합의서 체결

▲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사업 기본합의서 체결 후 신강현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왼쪽)과 고재린 대우인터내셔널 상무가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지난 18일 울산 본사에서 대우인터내셔셜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에 추가 주주로 참여하는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강현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고재린 대우인터내셔널 상무가 참석했다.

합의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의 북항사업 지분참여 및 시설사용 약정 등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는 앞서 삼성토탈, 중국국영석유사 자회사인 시노마트, 울산항만공사 등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 추가 주주 참여의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4월 말까지 주주 영입 및 지분구성을 완결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여수사업은 2013년 3월 제품과 원유를 포함 820만 배럴 규모 시설 운영을 개시해 상업적 운영 중이며, 울산북항사업은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 및 운영 예정이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