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꿈… 에너지 및 전력 IT 인력양성
새해의 꿈… 에너지 및 전력 IT 인력양성
  • 에너지일보
  • 승인 2007.0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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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홍익대학교 교수

새해가 밝았다. 모두가 올해는 무엇을 할까 생각하고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나도 올해는 무엇을 할까하고 생각해보니,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항상 나는 욕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가만 보면, 굳이 내가 그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마음은 없어 한편 나는 욕심이 없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내가 평생 버리지 않는 욕심이 있다. 바로 중학교 때 여러 실수를 통하여 가졌던 ‘후회 없이 살자’라는 내 평생에 대한 신조이다.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비겁하지 않으려고 취했던 행동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건방진 놈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또 반면에 책임감이 강하다는 말도 들었다. 어릴 때 가졌던 순수한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지금도 내 스스로에게 후회 없는 떳떳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있다.


새해의 나의 꿈은 내 주변이 모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들이 조그만 나로부터 이루어져 이 세상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결과가 만들어져 짧은 시간이나마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쳐 사람들에게 편안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전 세계의 최고 삶을 계속 누렸으면 하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좋은 식사, 좋은 옷과 그리고 이웃이 있는 좋은 집에서 정답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모습을 지켜갔으면 한다. 이러한 모습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 일본 여성들이 한국 배우들이 하는 드라마를 보고 우리나라에 찾아오고 한국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한류’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 처럼, 이 모습을 비단 예능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우리만의 에너지와 전기 문화를 창출하여 에너지 및 전기의 한류를 일으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적당한 속도로 우리 실정에 맞게 변화하여야 우리는 발전해서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가?
우리가 향후 선진 문화를 선점하여야 계속 좋은 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새로이 개발된 IT기술이다. IT기술은 우리를 매우 편하게 해주고 있다. 핸드폰, 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사람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이 없는 나라여서 항상 절약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 누군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지 모른다. 에너지 자원이 많은 데서 살면 되겠다고.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사람은 역사적으로 원하는 물건이 없는 곳에서 그것이 필요해 새로운 무엇을 만들고 그로 인해 강해졌기 때문이다. 현재도 천연 에너지자원이 많은 나라보다 에너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강국이다. 전 세계에서 에너지 기술에 투자하는 돈의 순서가 강대국 순위가 같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제 세상은 에너지 고갈의 심화로 에너지 절약이라는 공동 목표가 만들어졌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수요관리 기술이다. 미국 레이건이 처음 이 기술정책을 써서 대통령까지 되었다. 기존 수요관리 기술에 IT기술을 우리가 접목시켜야 한다. 즉, ‘에너지 IT’ 기술을 우리는 선점해야 한다.


21세기의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 중 가장 큰 것이 ‘안전’이라고 한다. 즉, 선진국의 척도는 안전한 나라인가? 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미국보다 현재 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설 안전은 그렇지 못하다. 안전의식이 모자라 단기간에 되지 않는다. 이때 개발·적용할 기술이 ‘전력 IT’이다. 모든 위험시설이나 설비에 2중 또는 3중의 센서를 설치하고 측정된 값을 전달해주고 이를 모아서 판단해주는 장치와 판단을 통하여 다시 명령을 내려 이를 제어장치를 통하여 조치를 하여 사람과 설비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도구가 무엇이겠는가 물어보면, 가장 속도가 빠른 전기에너지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세계최초로 ‘에너지 IT’ 또는 ‘전력 IT’라고 부르고 있고 이것을 세계 여러 나라는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는 ‘IT강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변화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IT화’ 되어야 한다. 즉 전 분야가 IT화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적당한 속도로 가는 것일까? 즉,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빨리 갈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 쉽다. ‘교육’이다. 우리는 이미 앞서가 있는 전문가에게 편하게 앉아서 그들의 경륜을 들으면 된다. 우리 주변에 최고 전문가는 많다. 그런데 그들은 가기 바빠서 교육할 준비가 안 되어있다. 교육할 준비를 하게 해주고 또 가기 바빠서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기에 정리도 하게 해주어야 한다. 본인이 아무리 훌륭해도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의 경험도 들려줄 필요가 있다. 이러면 앞서가는 사람이 더 지식적으로 튼튼해져 행복해질 것 같다.


한편 우리는 자기 나름대로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먹고 사는 정도는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행복할까? 내 스스로가 내가 하던 것에 조금만 더 더해서 멋있는 폼을 잡을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 편안한 환경에서 우리를 업그레이드(upgrade) 시켜보자. 그렇기 위해서는 IT를 배우면 될 것이다.


이렇게 모두가 같은 생각만 한다면 즉, 공감대 형성이 된다면 우리는 세계최고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에너지 및 전력 IT 분야는 내가 돌아본 바로는 미국, 일본, 유럽 어디를 보아도 우리가 앞서있고 향후에도 계속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주력분야를 IT화 한다면 세계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가 지원해 좋은 교육기관이 생겼다. 전력 IT 양성 센터이다. 멋진 역사적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것을 내가 맡게 되어 올해의 나의 꿈이 되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교육기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정부가 4년간 120억을 대고 주변 대응 자금이 88억 정도 있다. 벌써 부지를 내놓겠다는 기업도 있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가야할 것이다. 특히 귀를 열고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한다. 교육도 다양한 계층의 수요자에게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교과목을 기본, 고급, 심화로 나누어서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1주 단위로 하여 기본 위주 프로그램, 고급 위주 프로그램, 심화 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기본 위주 프로그램 경우는 기본 교과목이 50%, 고급 교과목이 30~ 40%, 그리고 심화가 10%로 구성해 볼 생각이다.


누구든지 받고 싶으면 본인의 상태를 기록하면 같은 수준의 사람으로 집단을 만들어 교육할 생각이다. 미국 전력회사는 1년에 1달을 직위에 상관없이 교육을 무조건 받게 하고 있다. 교육을 안 받으면 호봉이 오르지 않는 제도라 한다. 분야가 다양하게 정해져있어 기술, 경영, 안전 등 반드시 수강해야 하도록 되어있는 대신 그 분야 내에는 몇 개의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이 있다. 가서 보았던 인상 깊었던 토론식 교육하는 장면은 수강자가 강사를 둘러쌓아 모두 엉덩이를 들고 앞으로 머리를 모아놓고 무언가 열중하면서 서로 한마디 하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있는 모습으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전력 IT 인력 양성 센터의 4년 뒤에 이러한 모습을 만들고 싶다. 새로 부지를 선정하여 전 세계에서 강의하고 들을 맛 나는 강의실과 최고의 강의 교재, 토론식 경험과 신 IT기술에 대한 실습 등으로 구성하고 경험 있는 행정직원으로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려고 하는 것이 올해 나의 꿈 중 최고라 할 수 있고 이것에 우리 주변 관련 전공자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이루어지길 새해 아침에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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