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이사장 "정보보호분야의 중요성 알리기 적극 나설 것"

▲ k-bob 시큐리티 포럼이 20일 여의도 외백에서 2015년 정기 총회 및 이사회(제2회)를 개최하고 한해 포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은 유준상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그외 이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이투뉴스]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K-BoB Security Forum) 2015년 정기 총회 및 이사회가 20일 여의도 외백에서 개최됐다.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사이버상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영토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정보보호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창립됐다.

포럼은 이번 정기 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201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기 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및 운영경과보고, 이사 사임, 회비규정 확정과 예결산 처리, 정회원 전환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유준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사진포럼의 사단법인 등록에 적극적으로 지원과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 원장은 "모든 사람이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가 연결되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울 정도이며, 이러한 초연결은 '공기'와 같은 필수재가 됐다"며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처럼 사이버테러와 사이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데 이 위험 대해 너무도 가볍게 여기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럼은 올해부터 정보보호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이같은 활동이 정보보호 저변확대 및 정보보호를 투자로 여기던 인식 전환에 지대한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정보보안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한수원 해킹사건도 아직 현재 진행형이며,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포럼에서는 이런 정보보안 관련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에 힘쓰고 발전방향과 문제해결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공동대표인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는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에 미래부장관께서도 정보보호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임 안보특보는 또 "포럼이 이러한 내용들을 포괄하는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이라는 기치아래 활동하고 있으니, 이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로 사업계획서가 확정돼 다음 달 예정된 토론회를 시작으로 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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