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사흘간 안산 아일랜드CC에서 열전

[이투뉴스] 삼천리그룹은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의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바다로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수려한 안산 아일랜드CC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스포츠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KLPGA와 손잡고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신설했다. 본 대회는 채리티 대회로서 전체 상금의 10%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프로암대회에 초등학교 3~6학년으로 구성된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프로선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레슨 후에는 프로암 참가자, 주최사, KLPGA 협회 관계자 및 부모들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삼천리 투게더’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KLPGA와 공동으로 꿈나무 골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첫 발을 내딛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천리는 작년 말 프로골퍼 홍란, 배선우, 윤선정, 안소현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출범시켰다. 또 골프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경기도청 소속 여자컬링팀,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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