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 극지 관측의 해'(International Polar Year)를 맞아 전세계 60여개국에서 5만여명의 과학자들이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극지 연구를 벌인다. 국제과학위원회(ICS)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 주관하는 IPY는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에 관해 지난 1957년 국제 지구물리학 관측의 해 사업이 이룩한 성과를 제창출하자는 취지로 전개되며 지난 1969년 인간의 달 착륙과 같은 대중적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미국항공우주국 소속 인공위성이 2005년9월29일 촬영한 북극해 사진을 통해 바다 유빙의 크기가 약 530만평방킬로미터로 축소된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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