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재 중소기업 업체당 5억원 3년거치 5년 상환

경기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내 중ㆍ소기업체에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시 자금을 융자 및 지원해 준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ㆍ소기업으로 "대기ㆍ수질ㆍ소음ㆍ진동 오염 방지시설, 공동방지시설, 굴뚝 자동측정기, 수질오염자동측정시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억제ㆍ방지시설, 오수ㆍ축산폐수 처리시설 및 오폐수병합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국비 또는 지방비를 보조받기로 확정된 무공해ㆍ저공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기업 등 9개 분야이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이고 융자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이다.


융자신청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시ㆍ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ㆍ군에 접수된 신청서는 시ㆍ군 담당자의 검토와 도에서 현지확인 및 서류심사를 통해 융자를 결정하게 되며 융자가 결정되면 한국씨티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의 각 지점에 연중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 환경정책과(031-249-4224) 또는 시ㆍ군 환경담당과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에 21개 사업장에 48억80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기 활성화 및 청정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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