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에너지공기업과 지역별 구매상담회 공동 개최

▲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中企 담당자와 발전사 관계자가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부발전은 오는 9일까지 전국 6개 주요사업장에서 다른 에너지공기업과 협력해 상반기 지역별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성능인증제품이나 우수조달제품, NEP·NET 인증 제품 등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매년 전 사업소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열리고 있다.

발전사 담당자는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중소기업은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 효과를 각각 거둘 수 있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소별 구매상담회는 지난 20일과 24일 남제주화력과 하동화력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안동복합, 같은달 2일 영월복합, 7일 부산복합, 9일 신인천복합 등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동일 권역 다른 에너지공기업과 협력해 신인천은 서부발전, 남제주는 중부발전, 부산복합은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상담회를 열어 성과를 높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발전6사가 제각각 운영하는 사업소순회 구매상담회 참가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한다는 점에 착안, 지난해 처음 발전사 통합 구매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와는 지난해 동반성장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올해도 상담회를 공동 진행한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모든 사업 공고와 신청을 중소기업지원 이력관리센터(http://9988.kospo.co.kr)로 일원화하고 발전사 유일 'KOSPO 중소기업센터' 운영을 통해 자사 동반성장 지원정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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