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원 거래시장과 연계한 건물 수요관리 기반구축 지원사업 추진

▲ 에관공 서울본부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 관계자들이 건물수요관리 기반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본부(본부장 이재훈)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1일 수요자원 거래시장과 연계한 건물 수요관리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기사용자가 사전에 정한 전력감축 가능용량 이상으로 사용량을 줄이면 정부로부터 감축분에 상응하는 전기요금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정부는 작년 11월 에너지신산업의 일환으로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을 통해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개설한 바 있다.

본부는 서울지역의 전체 에너지소비중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인데 착안, 에너지다소비건물 중 계약전력 2000kW이상인 대상으로 1000kW이상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곳에 한해 건물 수요관리 기반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한 뒤, 수요감축 요인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관리사업자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성화 및 사업장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피크부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구청 및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수요자원 발굴 및 시장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자단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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