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휘발유·경유 가장 싼 곳' 현수막 제공

[이투뉴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3월 한달간 전국 주요 8개 시도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가장 싼 가격에 판매한 '착한주유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감시단에 따르면 3월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주유소는 울산 북구에 연암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리터당 1414.33원이다. 그뒤로 인천 남구 신영주유소(무폴)가 1419.25원, 대구 달성군의 구름주유소(에쓰오일)가 1422.48원에 판매했다.

감시단은 지난 2월부터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통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조사해 매주 시도별 가장 싼 주유소와 비싼 주유소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주유소 유통시장 내에는 가격경쟁을 유도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려는 목적이다.

감시단은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 선정 3월의 착한 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에는 현수막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소비자들에게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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