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글로벌 톱 10대 유망기술 선정
연도별 목표 및 822억원 예산 등 로드맵 수립

▲ 박기동 사장과 최종 선정된 글로벌 top 10대 유망 기술 13개 프로젝트 제안자들이 가스안전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선정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말 공사 창립 이래 최초 내부전문가 출신인 CEO가 취임하면서 기술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새롭게 선포한 4대 경영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를 실천하기 위한 힘찬 첫 걸음으로 전사적 결의와 국민에 대한 약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공사는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가스안전 기술 및 제품으로 대표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기술을 글로벌 Top 기술로 정의했다. 지난 석달 간 핵심기술 발굴 및 우선순위 평가와 수 차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수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글로벌 Top 10대 유망 기술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연도별 목표 및 822억원의 예산투입 등 세부 로드맵을 수립했다.

선정된 글로벌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인력, 예산 등 자원배분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적재산권 관리 및 기술담당자의 전문역량 강화 지원, 분기별 자문위원회를 통한 진척도 점검 등 실행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기술담당자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술 스타’ 제도를 도입해 표창과 포상금 지급, 특별평점 부여는 물론 승진 인사 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글로벌 10대 유망기술 선정을 계기로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서비스 제공과 가스안전산업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으므로, 글로벌 10대 기술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선정패 수여식을 통해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행보가 한층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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