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점점 확대할 계획

에너지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달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불끄기
캠페인을 펼친다.

시민연대는 "시민들의 절전운동 참여를 위해 불끄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울시 강북

구 수유동 벽산아파트 3개 동이 오는 9일 오후 8시22분부터 3분간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시민연대는 오는 22일에 벽산아파트 전체 1600세대가 불을 끄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에너지의 날에 시청광장 주변 건물의 불끄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전국 1500만 가구가 3분간 불끄기를 하면 1125만㎾의 전력을 줄일 수 있으며 불끄기 운동이 모든 가정으로 확산되면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사태를 막을 수 있고 원자력발전소 1기를 추가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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