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 R&D벨트 협약…에기硏·에경硏·한전 등 13곳 참여

▲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에너지기술 r&d 벨트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에너지관련 기관과 기업이 한데 모여 기존 에너지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에너지기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 등 에너지와 관련된 13개 기관 및 기업은 23일 에기연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융합 R&D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에너지기술 R&D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에기연을 비롯해 에너지경제연구원,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가스공사 연구개발원, 광해관리공단 등 공기업 및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밖에 대명GEC, 두산 퓨얼셀, 롯데케미칼, 옴니시스템, 케이디파워 등 민간 업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에너지기술 R&D벨트는 참여기관들의 장점과 역량을 모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여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산업계와의 융합을 통해 시장수요 중심의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실용적인 R&D 창출도 목표로 삼았다.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에너지 R&D벨트는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R&D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국가 에너지기술연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공공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당면하는 국가 에너지 문제 해결과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치하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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