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와인주류엑스포] 일반인 블라인드 테스트서 1위 등극
와인포유마블 국내 첫선…마니아 혀끝 유혹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 마련된 ㈜와인포유마불 부스에서 참관객이 스파클링 와인 시음에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작년 기준 국내 와인소비량은 4000만병에 육박한다.

이중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도 선호하는 와인으로는 혀끝에 톡 쏘는 맛을 내는 쇼비뇽 블랑과 감미롭고 부드러운 당도를 자아내는 가르가네가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등이 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는 한 해 1억1000만병이 생산돼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는 최고의 와인 브랜드다. 

시큼한 향기와 달리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스위트한 천연 발포성의 상쾌함으로 국내에서도 점점 마니아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재구매율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The 13th Seoul International Wines & Spirits Expo)'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약 2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린 이번 박람회에 ㈜와인포유마불은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 리유리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리유니트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와인포유마블의 시음회가 처음이다.

와인포유마블에 따르면,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는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처음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레스토랑&호텔&와인판매 부문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특히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참여한 호텔종사자를 비롯 레스토랑 지배인, 와인동호회, 호텔학과 학생, 소믈리에, 주부, 해외바이어 등 50여명이 참가한 블라인트 테이스팅에서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민재 ㈜와인포유마불 대표는 "와인시장이 날로 팽창하면서 기존 화이트, 레드와인에서 벗어나 산뜻한 맛과 무첨가 천연 와인인 스파클링 와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스파클링 와인 성장세 와인업계도 기지개 = 스파클링 와인 인기몰이와 함께 국내 와인업계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와인포유마불은 와인시장 불모지였던 1992년부터 20년 넘게 마니아들에게 해외 유수 와인을 공급해 온 와인업계의 선구자다.

세계 와인생산 4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북부 칸딘 에밀리아 로마냐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이너리 리유니트 브랜드를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스파쿨링 와인 리유니트는 다른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합성 보존료(소르빈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 유해가능 성분이 없는 천혜의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ISO9002 품질인증도 받았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판매되고 있다.

깔끔한 목넘김과 함께 다량 마셔도 다음날 숙취가 남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를 즐길 때 곁들인 안주로는 해산물, 파스타, 텍스멕스(Tex-Mex), 인다안 태국식,중국 사천식 음식 등이 좋다. 잃어버린 식욕을 찾고 신진대사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김민재 대표는 "와인포유마불은 '와인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모두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좀 더 맛과 향, 이제는 건강까지 생각하는 고품질 와인만을 공급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포유마불은 국내 와인 마니아층에 매력적인 모스카토 포도에서 띄는 옅은 볕집갈색과 잊지 못할 과일 향기와 부드럽고 감미로운 풍미의 스파클링 와인을 강력 추천했다.

현재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 와인 코너에서 1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 패키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김민재 대표는 "이젠 와인 문화도 철저하게 건강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와 생활속 와인문화 확산이 동시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독주(毒酒) 대신 8% 이하 와인 선호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주최 측에 따르면, 국내 주류소비는 과거 독주 위주에서 점차 알코울 도수가 8% 이하인 와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손에 와인잔을 들고 직접 전시장을 돌며 국내외 수백여종의 와인 및 기타 주류 시음에 참여한 참관객만 약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기준 국내 발초성 포도주 수입물량은 2678톤으로 2012년 수입량과 비교해선 22.3%, 5년전 보다는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엑스포 조직위 측에 의하면 스파클링 와인은 전반적인 올해 주류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액으로는 19.2%, 수입량으로는 17.5% 증가했다. 

국내 와인마니아, 호텔, 레스토랑, 와인바, 대형할인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와인도 스파클링 와인이다.   

김민재 ㈜와인포유마불 대표는 "깊고 품위 있는 향과 맛이 감도는 프랑스 샴페인, 대중적이며 편한 스타일의 이탈리 스푸만테,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가치를 보여주는 스페인 까바 등 각각의 특징을 지닌 스파클링 와인들이 국내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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