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쏠라딘 등 국내 6개 기업과 10부스 규모로 참여

▲ 노상양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관에 전시된 국내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오는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 2015(SNEC PV Power Expo 2015)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해외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올해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SNEC)는 중국재생가능에너지학회, 상해과학기술개발교류센터, 상해경제단체연합회, 상해신에너지산업협회 등 15개 태양광 산업학회가 공동으로 열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6기업과 10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개설했다. 참가기업인 아바코와 쏠라딘은 CIGS박막태양전지 턴키 비즈니스를 위한 필요장비를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중이다.

또 ESS용 대용량 전력변환장치(PCS)로 국내최초 CE(유럽 전기안전규격)인증을 획득한 데스틴파워와 기존 일반 리본와이어보다 3W이상 고효율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 산코코리아도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ESS, 마이크로인버터 및 lslanding 태양광시스템 관련 제품이 출품됐다.

공단은 전시기간 동안 중국, 홍콩, 미국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일본 PV엑스포에 참가했던 메인에너지아는 36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을 뿐 아니라 약 18억원의 제품수출 실적도 거두었다.

노상양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중국은 환경문제가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가 한국 태양광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시장을 진출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변화하는 태양광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사업개발로 한국 태양광 기업의 한류 바람이 거세질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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