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부회장 "냉철한 역량분석 통해 새로운 기회 만들자”

▲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18일 gs타워에서 열린 회사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조직을 만들자”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회사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967년 5월19일 국내 최초 민간정유회사로 출범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경영환경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인해 여전히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창립 이래 우리 회사는 2번의 오일쇼크와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미래를 개척해 왔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는 열린 마음으로 현재 우리의 역량을 냉철히 분석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조직 ▶변화혁신 활동 지속 실천 및 성과 창출 ▶기본 충실 및 악착 같은 실천 ▶안전·환경과 노사화합 등 4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회사의 모든 조직은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찾아와도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활발한 변화혁신 활동의 지속을 언급하면서 과거의 업무처리 방식과 관습적인 사고에서 좋은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업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변화혁신활동이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연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직원 간에 격의 없는 소통과 스킨십을 강화해 실제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며 그 결과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전·환경과 노사화합의 중요성을 전하면서 “사소한 과정이라도 중요하게 살피고 완벽을 기하는 안전·환경 관리는 다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인 만큼 원활한 소통과 열린 마음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또한 안정적인 경영활동의 근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야 하며 회사와 고객, 협력사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동안 회사조직가치인 GSC Way를 탁월하게 실천해 롤 모델로 선발된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자, 안전환경경진대회 수상자 등에 표창 및 시상도 진행됐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좌 5번째)이 18일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