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All Energy International’개최...해외기업 유치 역할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올해 35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Reed Exhibitions’ (이하 리드)와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리드는 영국에 본사, 43개국에서 41개 지사를 두고 500여개 전시회를 여는 세계 1위 전시회 전문 기업이다.

일본 스마트그리드 위크, 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전시회 등 에너지 분야에서 20여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에너지대전을 총괄하고 리드는 ‘All Energy International’ 이라는 명칭의 해외관을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이 전시회는 영국·호주·캐나다 3개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대전과 협력해 한국에서 4번째로 개설된다. 리드는 회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홍보 및 해외바이어 발굴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올해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11월 1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축구장의 5배인 3만2127m² 로 공단은 1500부스 규모에 50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에너지신산업관, RPS관, LED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제품이 한 자리에서 모일 예정이다. 에너지대전포럼, 에너지정책포럼, 에너지효율대상,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이미 확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맞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인 만큼 에너지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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