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의 제8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경상북도 북부권 중 안동이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산자부가 새로 확정 발표한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획은 오는 2010년까지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을 78%로 내다보고 오는 2011년 이후 인구 5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중 발전 가능성이 큰 안동 등 전국에서 모두 20개 지자체를 LNG 신규 공급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
안동시는 액화천연가스 조기 도입을 위해 지난해 2월 산자부와 관련 기관에 액화천연가스 배관망 조기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냈고, 경북 북부지역 4개 시ㆍ군과 함께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 가동해 왔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한국남부발전(주)의 자체타당성 조사 시 조기에 입지를 선정하고 발전소 건설사업과 연계해 한국가스공사에 경북북부지역 천연가스배관망 연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