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술적 감수성 향상 위한 공연으로 100회 이상 진행

▲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28일 인천 경인여자고등학교에서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현재까지 100여회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캉캉춤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을 시작으로’ ‘트리치 트래치 폴카’를 비롯해 스웨덴 출신의 영국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모음곡 중 주피터까지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특히 경인여고 2학년 여희수 학생이 열창한 ‘거위의 꿈’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앵콜곡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한데 어우러져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춤과 노래를 선보여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입시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경쾌한 곡들 위주로 공연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0여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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