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엑슨모빌 URC 및 텍사스주립대와 MOU 체결

▲ 에기평이 가스공사, 엑슨모빌 urc와 가스분야 r&d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영삼 산업부 투자정책관, 황진택 에기평 원장, 사라 오트윈 엑슨모빌 urc 사장,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리차드 궤란트 엑손모빌 가스앤파워마케팅 부사장)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8일 미국 휴스톤에서 에너지기술R&D 수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 및 텍사스주립대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에기평은 이날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관과 엑슨모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슨모빌 URC와 ‘한미 가스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엑슨모빌 URC는 석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엑슨모빌의 씽크-탱크 기관으로 탐사와 개발, 생산, 상용화 영역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기술개발 책임도 맡고 있다.

이번 MOU는 한미 간 가스부문 R&D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엑슨모빌 URC와 LNG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과 공동학술활동 개최, 네트워크 강화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기평은 같은 날 텍사스주립대(UT Austin, UT Dallas)와 ‘한미 에너지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청정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이익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평가원은 올 연말에 미 휴스턴에 완공되는 엑슨모빌사 캠퍼스인 ‘에너지큐브’에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공동펀딩과제 기획 및 추진을 통해 한미 가스산업 및 에너지기술개발 협력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 및 텍사스주립대와의 공동연구개발과 공동펀딩 과제 등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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