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개 기업·1500부스 참가로 역대 최대규모 전망

▲ 2014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관 전경

[이투뉴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갖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절약 및 효율기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기술 등 최신 에너지경향을 망라한 에너지종합전시회이다. 1975년 시작해 올해 35회를 맞는다.

공단은 내달 29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만큼, ‘제2의 창사’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대전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약 400여개 기업, 1500개 규모의 부스에서 에너지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나노렉스가 열 차단 및 창의 투명함을 유지할 수 있는 양면스크린 필름과 에너지회수율이 높은 열회수환기소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브레이 코리아는 CCTV 융합형 LED보안등인 나뷰 라이팅(Naview Lighting)을 전시한다.

또 두온에너지원은 특수 세라믹을 원료로 에너지비용을 최대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차열도료를, 히포컴퍼니는 약 97% 수준의 에너지효율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없는 인덕션 보일러를 출품한다.

공단은 11월 17일에는 가칭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을, 18일에는 대규모 국제포럼 등을 공동 주관한다. 또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 초청과 영상, 언론 홍보를 지원하는 등 참가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출품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역대 최대·최고 전시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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