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역량 제고 위해 프런티어로 대학생 40명 선발

▲ 제2기 유네스코 대학생 기후변화 프런티어 발대식에서 참가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25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2기 유네스코 대학생 기후변화 프런티어’ 발대식을 가졌다.

유네스코 대학생 기후변화 프런티어(이하 프런티어)는 대학생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지난 6월 초부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0개조로 40명의 학생들을 프런티어로 선발했다. 프런티어들은 향후 4개월간 전문가 강의, 현장방문, 조별 토론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키우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재철 기후변화대사가 ‘포스트2020 신 기후체제 협상과 우리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또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오대균 공단 CDM 집행위원가 전문가 강의와 조별 토론 등을 진행했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런티어 활동에 대한 최종 보고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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