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 행사장 앞에 마련된 신기술·신제품 전시부스에서 행사에 참가한 가스인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22회 가스안전대상 성황…훈장 등 개인 98명, 단체 4사 영예
산업부·소비자단체·관련업계 등 500여명 참석 안전의식 재무장


[이투뉴스] 전국 가스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사고·무재해를 위해 애쓴 유공자를 축하하며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제22회 가스안전대상이 지난 26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수상자 가족 등 전국의 가스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안전의식을 재무장하며, 안전관리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프닝 영상과 함께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가스안전결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대회사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의 치사와 함께 금탑산업훈장 등 시상이 이뤄지며 축하와 함께 가스안전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구자용 E1 회장이 가스안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이 가스안전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가스안전 신기술 ·제품 전시관 운영과 함께 가스안전 국제세미나가 열려 선진화된 배관안전관리 및 검사기법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공자 포상은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에서부터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에 이르기까지 개인 98명, 단체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의 경우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창사 이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업계 최로 무재해 31년 기록 및 국가에너지 안보 제고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안정적 공급기반 바련과 LPG희망충전기금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로 구자용 E1 회장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대구LPG산업협회 회장인 김상범 화성가스 대표이사가 LPG충전소 최초로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조치요령 포스터 제작·배포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의 대응훈련을 통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등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안정적 공급에 기여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부문의 경우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은 보일러 등 난방시공인을 대표하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회장 문쾌출)가 영예를 차지하고, 국무총리표창은 코베아(대표 김상현)가 영광을 안았다.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정 실장은 “정부도 가스안전 분야 종합 마스터플랜인 제1차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감소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 건설’에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모두의 안전실천 생활화를 당부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가스사고 없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 2017년까지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가스 산업계, 공사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오늘 행사가 안전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국제세미나, 가스안전 통합포럼, 행락철 가스안전 캠페인 등 총 37개의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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