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일본 닛산자동차는 최근 도쿄에서 LPG 모델이 포함된 차세대 택시 'NV200' <사진> 발대식을 가졌다.

NV200 택시는 닛산의 5번째 상용차 'NV200' 모델을 택시에 적용한 것으로, LPG 바이퓨얼과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LPG 모델은 직렬 4기통 DOHC 1.6리터 엔진을 채택했으며, 트렁크 공간의 조수석에 73리터(NV200 택시 유니버설 디자인은 45.5리터)의 연료탱크가 설치됐다.

닛산 측은 일반적인 세단형 택시와 달리 왜건 타입의 바디를 가진 NV200은 탑승자 공간이 넓고,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승객 좌석에도 에어백을 구비하는 등 승객 보호에 주안점을 둬 디자인됐으며, 각 좌석마다 히팅 시스템은 물론 USB포트를 설치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제품 충전이 가능토록 하는 최첨단 기능도 첨가됐다고 덧붙였다.

닛산의 NV200 택시는 뉴욕시의 차세대 택시(Taxi of Tomorrow)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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