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옷 두껍게 입고 실내온도 18~20℃로 유지
보조 난방기구 창과 먼 곳에 설치 열효율 높혀


1.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유지!
·가정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로 보는데, 이것은 손쉬운 일부터 힘든 일까지 각각의 일의 종류에 알맞은 온도를 기준으로 정한 것이다.
각각의 방의 용도에 맞춰 여러 가지 권장온도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표1 참조>
·효과분석
난방온도를 1℃ 낮추는데 따른 잇점을 대략적으로 산술해보면
겨울철인 10~12월과 1~3월의 도시근로자 가정의 월 광열비 평균액(7만3720원=97ℓ)의 7%가 절감된다면
7만3720원×0.07×6개월=3만962원
전국 1500만 도시근로자 가구가 1℃만 낮춰 7%가 절약된다면 3만962원×1500만가구=4600억원
<표2 참조>
연간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 3억5139만 달러

 

2. 창문은 이중창이나 복층 유리로 하고, 틈새 바람을 막자!
·주택, 빌딩에서 열의 출입이 가장 심한 곳이 창과 문이다. 더욱이 틈새바람이 통하면 크게 열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중창이나 복층유리는 단열효과를 가져다 준다.
·창문을 새로 수리할 때 외측에 창 하나를 더 설치하자.
·창문이 낡아 새로 교체할 때에는 복층유리로 하자.
·겨울철에는 문에 문풍지를 붙이자.
·창문틈에 얇은 스폰지, 고무테이프 등을 붙여서 찬바람을 막자.
·단층 유리창에는 폴리에틸렌을 붙여 복층유리의 효과를 얻자.
·플라스틱 창문은 틈새바람이 적고 개폐성이 좋다.
·효과분석

공동주택당 연간 난방비 50만원 기준 8% 절약시 4만원. 1000만 가구 적용시 4만원 × 1500만 가구 = 6000억원
연간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 1억 3260만 달러


3. 옷을 두껍게 입고 실내온도를 낮추자!
·내복과 실내옷을 입은 상태에서 실내온도를 조절하자.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 것이 보온에 좋다.
·옷을 많이 껴입으면 런닝만 입는 것에 비해 6∼7℃ 정도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다(25~18℃로).
 
4. 보일러 자주 청소해 열효율 저하 방지!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는 모두 연소가 일어날 때 분진이 발생하고, 이것이 보일러 내부나 연통에 누적되게 한다.
이렇게 되면 분진 때문에 열의 전달이 나빠져 보일러의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매년 적어도 두 번은 보일러 내부를 청소해준다.
·보일러 바로 뒤 배기가스가 나가는 연통에 온도계를 설치하고 10일 정도에 한번씩 점검 기록해두자.
만일 이 온도가 처음 보일러를 가동했을 때보다 50℃ 이상 올라갔다면 청소해주는 것이 대처요령이다.
·하절기 부식방지와 보관에 유의하고 가을철 사용전에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효과분석
10%의 절약효과 나올 경우 공동주택당 연간 난방비 50만원 기준 10% 절약시 5만원.
1000만 가구 적용시 5만원×1000만 가구 = 5000억원
 연간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 1억2200만 달러
 
5. 보조 난방기구를 설치할 때에는 열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설치하자!
·난방기구를 창쪽에서 떨어진 안쪽에다 놓으면 안쪽은 항상 따뜻하고 창쪽은 항상 온도가 낮아서 실내 온도차이가 커서 난방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창측의 냉기가 들어오는 위치에 난방기구를 설치하면 온기가 냉기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
또 난방기구를 높은 곳에 설치하지 말고 사람이 앉아있는 높이로 설치하면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가 높아 훨씬 따뜻한 난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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