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개최…회의성격은 미정

[이투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는 14일 통상·에너지소위원회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벌인다.

이날 상임위는 지난 2일 제출된 정부안을 토대로 7차 계획의 타당성 여부 등을 재점검하는 한편 계획 수립을 주도한 전력당국과 참여 전문가를 상대로 후속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소위에서 국회는 ▶전력 수요전망 산정 ▶신규원전 2기 추가 건설 ▶발전소-송전선로 미쓰매칭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 대표로 문재도 산업부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원전 반대지역 주민을 참고인으로 배석시키는 방안도 야당 측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소위 내부 차원의 이날 논의를 앞서 공지대로 공청회로 할 지, 아니면 일반 업무보고 형식으로 진행할지는 여·야 간사간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앞서 산업위는 정부안 국회보고 때 다수 위원들이 대국민 공청회 진행절차를 문제 삼자 국회 소위차원에서 다시 공청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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