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보다 131억원 더 받고 매매

▲ 가스공사 분당 옛 사옥

[이투뉴스] 가스공사(사장 이승훈)의 분당 전 사옥이 1312억원에 팔렸다.

가스공사는 13일 주식회사 에이치티디앤씨와 성남시 정자동 소재 구 사옥 및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옛 사옥 및 부지 1만 6725㎡에 대한 매각을 진행해 왔다. 

여섯차례의 유찰 끝에 지난달 24일 에이치티디앤씨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매각액은 감정평가액 1181억원 보다 131억원 많은 1312억원(낙찰률 111.1%)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구 사옥 매각으로 자산처분 이익실현, 부채감축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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