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추가 광해현장 파악…추후 우선순위 반영

▲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 박철량 공단 충청지사장(오른쪽 첫번째), 강철준 공단 사업기획실장(왼쪽 첫번째), 박성빈 충청지사 광해사업팀장이 충북 괴산군 만정광산에서 광해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등 광산피해(광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3123개소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이미 수행한 전국실태조사에 이어 광해현장을 재조사(탐문, 현황)해 신규·추가 광해현장을 파악하고 추후 광해방지사업의 우선순위 반영·추진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외부 용역의뢰를 하지 않고 공단 직원과 간부들이 총동원돼 직접조사를 수행, 그동안 축적된 광해방지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현지주민의 목소리를 통해서 광산피해 현황 및 사업소요 파악 등 다각도적인 현장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과거 무분별한 광산개발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체 조사대상 3123개소 중 1119개(35.8%)가 밀집돼 있는 충청지역은 민간조사자 11명, 5개 조사반으로 구성돼 조사수행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기후여건과 우거진 산림 속에서도 계획대비 공정율 100%를 맞춰 가고 있다.

박철량 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은 “광해 사각지대 위험 속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에게 공단이 먼저 다가가서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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