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에너지환경 트랜드 분석 등 토론의 장 마련

[이투뉴스] 외교부는 변화하는 세계에너지환경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고와 외교부 본부 및 재외공관의 에너지외교 활동상을 담은 ‘글로벌에너지협력 외교 저널’ 창간호를 22일 발간했다. 책자는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발간될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인 이번호에는 미국의 셰일혁명, 저유가시대, 전통 에너지공급국인 러시아와 중동의 전략, 동북아 에너지협력 가능성 등 최근 글로벌 및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현안들을 중심으로 ▶외교부 에너지정책 이슈 ▶글로벌에너지안보 이슈 ▶동북아에너지협력 이슈 ▶에너지협력외교활동상 등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윤병세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에너지환경을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에너지외교 추진에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저널을 발간했다면서 외교부는 앞으로 ‘미래 저탄소경제, 신기후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변환기 속에서 우리 에너지외교 강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2012년 1월 설립한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를 통해 재외공관에서 수집한 현지 정보들을 국내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50개 에너지프로젝트중점관리공관 운영 등을 통해 자원부국과의 에너지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저널 발간으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너지환경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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