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아 애자 파괴 추정

7일 오전 9시10분께 대전시 중구 대흥, 문창, 부사동 일대 4000여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충남지사는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9시15분께 대부분의 가구에 대해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나 문창동 일대 30여가구에 대해선 아직까지 전기공급을 하지 못해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한전 충남지사 관계자는 "어제 내린 눈이 녹으면서 애자가 파괴돼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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