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수거의 날 지정 폐기물 수거 목표량 720t 설정

전남 신안군이 영농 폐기물 없는 친환경 군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신안군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다도해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섬으로 가꾸기 위해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하고 영농 폐기물 수거 장려금 인상 등을 통한 '영농 폐기물 제로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영농 폐기물 수거 목표량을 720t으로 설정하고 주민, 유관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수거 장려금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면서 "올해 대대적인 수거 활동을 전개해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수거 장려금으로 ㎏당 150원이던 폐비닐과 빈 농약병을 300원과 500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자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영농 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마을 4곳을 선정해 3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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