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DHC 의장, IDEA 회장, EHP 사무총장 등 전문가 총 출동
27∼29일 더케이호텔, DHC/CHP 국제세미나 및 기술전시회

 [이투뉴스] 국제에너지기구 집단에너지분과(IEA-DHC) 의장을 비롯해 EU열병합발전협회(EHP) 사무총장, 미국 집단에너지협회 회장 등 전 세계 지역난방 및 열병합발전(DHC/CHP)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울에서 모인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김성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 및 기술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집단에너지 우수성 홍보와 확대보급 등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내년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IEA-DHC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예행연습의 목적도 있다.

집단에너지협회와 한난은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EU열병합발전협회를 비롯해 IDEA, 몽골집단에너지협회, 중국성진공열협회 등과 정보교류 및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히트펌프와 미세조류, 온배수 활용, 제습냉방 등에 대한 기술전시회와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견학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28일에 ‘DHC/CHP의 새 시대를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각국의 집단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로빈 윌트셔 IEA-DHC 의장이 나서 ‘DHC/CHP의 우수성과 미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로버트 쏜튼 IDEA 회장은 ‘북미지역 상업용 CHP 지원정책 및 성장전망’을 소개한다. 또 폴 보스 EHP 사무총장이 ‘EU 기후변화 정책에서 DHC/CHP의 중요성’을, 양원창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이 ‘한국의 집단에너지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밖에 지역냉난방 수요개발 및 보급확대 전략을 위한 ‘Heat-map 구축 방법과 활용 방안’을 비롯해 중국, 독일, 일본 정부의 집단에너지 현황 및 지원제도는 물론 미래 융합형 집단에너지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와 기술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웹사이트(www.dhcseminar.org)에 들어와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9시30분 이전에 현장(The-K호텔) 등록도 가능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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