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독립계통 태양광발전시스템 해외실증’ 추진

▲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루이스 살라베리아 하와이주정부 경제개발관광국장 등 관계자와 에너지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24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하와이주정부 에너지 정책관련 주요인사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와 그린에너지기술 R&D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에너지효율 향상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전반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한국-하와이州간 ▶기술전문가 및 기술정보 공유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 추진 ▶공동워크숍 개최 등도 포함됐다.

에기평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R&D 사업 중 해외실증사업의 일환인 ‘독립계통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하와이 해외실증’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 에너지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최근 하와이州는 ‘2045년까지 전기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내용의 ’House Bill 623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번 MOU는 하와이州의 에너지전략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에너지기술과 정책에 반영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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