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RI폐기시설~경주 방폐장 경로 안전점검 병행

▲ 원자력환경공단과 유관기관들이 ri방폐물을 실은 트럭이 운송도중 추돌사고를 당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투뉴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대전지역 방사성동위원소(RI. Radio Isotope)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육상운송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단은 25일 대전 RI폐기시설 인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119소방본부, 운반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I폐기물 운송 비상 대응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방폐물의 육상운반 과정에 발생할수 있는 차량추돌 및 화재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 이후에는 운반 트레일러 차량으로 경주 방폐장까지 이동하면서 실제 운반경로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한치의 오차 없이 안전하게 운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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