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에너지절약 참여하면 취약계층 위한 태양광패널 시공

▲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은평구 산골마을의 전경

[이투뉴스]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회사가 개발한 ‘에너지히어로’ 앱으로 서울 은평구 산골마을 21가구에 태양광패널 설치를 위한 에너지공유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활동을 실천한 인증사진을 앱에 올리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면 수혜자에게 태양광패널 등 신재생에너지설비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협력하고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이 후원한 이번 캠페인에서 600여명의 시민과 초·중·고·대학생들이 참여해 3000장의 인증사진을 앱에 올렸다.

루트에너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은평구 산골마을 내 21가구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10kW의 태양광 패널 시공을 완료했다.

윤태환 대표는 “600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은평구 산골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에너지 절약활동을 실천했다”며 “앞으로 에너지히어로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28년간 의료보험이 없는 가난한 환자 60여만 명을 무료로 진료해온  ‘요셉의원’과 내전으로 많은 난민이 발생한 시리아에 100개의 룸 텐트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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