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전력거래소, 나주시와 '빛가람 청렴 문화제' 주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반부패 자율협력 연대를 구성한 것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이다.

'깨끗한 마음만 주고 받아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청렴콘텐츠 공모전과 전시회, 토크콘서트, 청렴 영화 상영 및 연극 공연, 나주시립국악단 개·폐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행사 둘째날인 15일에는 한전KDN 본관 1층에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개설돼 이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전KDN, 전력거래소, 사학연금 등은 나주시와 공동으로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표방하는 정부3.0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제2회 청렴문화제는 나주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의 동참을 유도해 생활속 청렴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