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을 찾아라

Global Sketch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유럽 증시는  이번 주 금요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상품 관련주가 최근의 부진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유럽내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요인도 유럽 증시에 전반적인 호조 분위기를 도왔다. 영국 FTSE100지수는  25.90포인트(0.42%) 하락 6194.20, 프랑스CAC40지수, 1.24포인트(0.02%) 오른 5518.59, 독일DAX30지수, 14.50포인트(0.22%) 상승 6607.59 했다. 광산업체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유로존의 11월 실업률이 7.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경기신뢰지수도 전월의 110.3에서 소폭 하락한 110.1로 마감되었으나 6년래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경기 및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시황 소개

미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발표된 고용지표의 호조세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꺽이고 다시 금리 인상을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에 약세 마감한 이후 기술주가 이끄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UBS는 이날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IBM은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해 1.5% 올랐다. UBS는 또 기술주에 대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반도체주에 대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각각 상향조정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1% 상승했다. 또한 FRB의 도널드 콘 부의장이 연설에서 미국의 경기 연착륙을 강조하면서 주가 반등에 기여했다. 기존의 연준리 기조와 크게 변화가 없는 가운데 물가 압력이 아직까지는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미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 경기 둔화에 대한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WTI 2월물은 22센트 하락한 56.09에 마감되면서 여전히 예년 평균기온보다 높은 날씨 영향과 함께 OPEC의 추가 감산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추가 하락시 증시에 관련업종의 약세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이슈를 남기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증시는 경제지표와 금리 향방에 따라 일희일비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잔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할 경우 최근 누적 매수에 따른 부담감으로 일부 청산 매물의 유입이 기술적 지지대를 다소 하향 조정케 할 수 있겠지만 하락세를 큰 폭으로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에 부각되는 요인이 다소 거시적인 요인이라는 점에서 볼 때 시장은 당분간 방향성을 잡기전까지는 최근 움직였던 단기적인 가격대 내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

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박스권의 이탈 여부를 확인한 이후 시장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는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지난주의 고용지표 발표 영향으로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대비 6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던 달러화는 상승폭이 과했다는 인식으로 조정 매물이 출회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주 유로존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현재까지 영란은행과 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적인 달러화 약세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달러화의 약세 기조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의 반등 여부는 미국의 금리 결정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환 시장은 그 이전까지 시장의 주요 이슈에 따른 금리 향방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에 따라 등락을 이어가는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

채권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4bp 상승 한 4.66%로 마감했다. 고용지표의 호재로 금리 인하에 기대감이 묽어지자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FRB부의장의 미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도 채권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Technical Summary

투자 의견 (3월물 기준)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선과 MACD를 이용한 패턴 매매"를 기본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ssue Analysis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내용 ( 1/8  ~ 12)

* 경제지표발표 일정 및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1/8 ~ 12)　

<1월8일 (월)>

⊙ 일본 - '성년의 날' 맞아 휴장
⊙ 미국 - 가계대출 (9일 오전 5시)
⊙ 바젤 - 국제결제은행(BIS) 정규 회의,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기자회견 (오후 8시45분)

<1월9일 (화)>

⊙ 미국 - UBS발표 주간 소매판매 (오후 9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10시55분), 1월 IBD소비자신뢰지수 (자정), ABC/WashPost 주간 소비자신뢰지수 (10일 오전 7시)
⊙ 베를린 -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독일 정부의 만남
⊙ 미국 기업 실적발표 - 알코아 (4분기), 셰브런 (4분기), 슈퍼밸류 (3분기)

<1월10일 (수)>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및 리파이낸싱지수 (오후 9시), 11월 무역수지 (오후 10시30분), 11월 도매재고 (자정), 11월 물류사업 (11일 오전 1시3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11일까지)

<1월11일 (목)>

⊙ 일본 - 11월 선행지수 및 동행지수 (오후 2시)
⊙ 미국 -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오후 10시30분), 12월/12월 연방예산 (12일 오전 4시)
⊙ 프랑크푸르트 - ECB 정책위원회 회의 및 금리정책 발표 (오후 10시3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금리정책 발표 (오후 9시)
⊙ 뉴욕 - 뉴욕 연방은행 총재 티모시 가이트너, "세계 경제의 발전과 이것이 미국에 시사하는 바" 주제로 연설 (오후 10시)
⊙ 워싱턴 - 연준리 의원 수잔 슈미트, 전국신용조합 감독청(NCUA: National Credit Union Administration)에서 연설
⊙ 미국 기업 실적발표 - M&T 은행 (4분기), MGIC 인베스트먼트 (4분기)

<1월12일 (금)>

⊙ 일본 - 12월 통화공급 및 12월 은행대출 (오전 8시50분)
⊙ 미국 - 12월 수입물가 및 수출물가 (오후 10시30분), 12월 소매판매 (오후 10시30분), 1월15일 '마틴 루터 킹의 날'을 맞아 시장 조기 폐장 권고
⊙ 룩셈부르크 - ECB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이브 머시, 니콜라스 가르가나스, ECB 이사 가이 과든 "유럽의 구조개혁" 행사 참여 (자정)

* 인터넷 및 CATV를 통해 해외선물 실전 투자 전략 및 시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신영증권(주) 해외사업부 차장 남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