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가격 휘발유 1512.3원, 경유 1264.4원 기록

▲ 9월 셋째주 주간유가동향.(단위: 원, 한국석유공사 제공)
[이투뉴스]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가 각각 1363원, 1095원을 기록하는 등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9월 셋째주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가 리터당 2.7원 하락한 1512.3원, 경유가 3.1원 하락한 1264.4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최저가는 휘발유 1363원, 경유 1095원으로 나타났으며, 동시간 기준 1500원 미만 주유소는 전주대비 6.4%(433개) 증가한 7181개로 확인됐다.

국제유가가 아시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OPEC 원유 생산 증가, 이란 핵협상 발효 예정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의 하락 추세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1512.3원, 경유 1264.4원이며 등유는 전주대비 4.5원 하락한 917.5원으로 하락추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자영-알뜰이 지난주와 동일한 휘발유 최저가 상표로 나타나 전주대비 3.4원 하락한 1476.3원, 경유는 3.1원 하락한 1216.4원을 기록했다. 상표간 최고-최저가격 차이는 휘발유 51원, 경유 68.1원으로 전주대비 증가했다.

형태별 판매가격은 셀프주유소(1481.1원)와 비셀프주유소(1517.6원)와의 차이가 휘발유 36.4원, 경유 41.3원으로 나타났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 간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32.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최고가 지역이 서울로 리터당 1604.1원을 기록했고 전국 평균 판매가격과의 차이는 91.8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1485.2원)와는 118.9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7.7원 오른 1386.3원, 경유는 11원 상승한 1131.6원, 등유는 17.6원 오른 625원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한 타 정유사들과 달리 SK에너지는 공급가격이 하락했으며 휘발유 1346원, 경유 1089.2원으로 정유사 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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