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화재시뮬레이션 실무과정 접수

[이투뉴스]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센터장 김래현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과학기술대 33동 하이테크관 201호에서 소방분야 기업, 연구소, 단체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뮬레이션 실무과정(성능위주 소방설계를 위한 화재위험성 평가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한다.

이번 과정은 에너지·소방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PBD(Performancd Based Design)를 위한 화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습득을 목적으로 실습 중심의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화재 위험성 평가를 위해 가장 널리 이용되는 화재 및 피난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화재시뮬레이션은 미국 NIST사의 FDS와 CFAST를, 피난시뮬레이션은 Thunderhead Eng.에서 개발한 패스파인더(path finder)를 활용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FDS와 연동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연기유동(Pyrosim)을 활용한 실습이다. 프로그램 입력방법부터 결과치 해석 및 실제화 재모사까지 과정에 포함돼있다. 화재 및 피난시뮬레이션에 대한 설명 및 실습 위주 교육으로 화재위험성 평가를 위한 실무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이수경 교수와 경일대학교 김성찬 교수가 맡는다.

교육과정은 첫째 날 오전 8시 30분 등록·접수를 시작해 ▶성능위주 소방설계(PBD) 개요 ▶CFAST 이론 및 실습 ▶중식 ▶FDS일반 및 기본 명령어(1) ▶FDS일반 및 기본 명령어(2)순이다.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FDS CASE STUDY(1) ▶FDS CASE STUDY(2) ▶중식 ▶패스파인더 기본 및 실습 ▶설문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한다.

교육접수 기한은 이달 12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서울과학기술대학 홈페이지(www.etec.or.kr)에서 교육과정 카테고리를 누르고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6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중식 및 교재비 포함)다. 주차비는 4시간에 1000원이다.

교육신청 시 개인정보 활용에 관한 개인정보 사용동의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또 정확한 본인정보 및 주민등록번호, 성명, 고용보험관리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고용보험관리번호는 ‘0’ 혹은 ‘1’로 끝나는 11자리로 일반적으로 사업자등록번호는 +0이다.

참가문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02-970-7086) 또는 소방안전연구실(02-972-6371)로 하면 된다. 이메일(etec@seoultech.ac.kr)로도 가능하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