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휘발유1502.1원·경유 1254.2원

▲ 10월 첫째주 주간유가동향(한국석유공사 제공).
[이투뉴스] 10월에도 기름값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의 경우 1500원 미만 판매 주유소가 전국 69.9%를 차지해 전주대비 2.8%p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주간유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6원 하락한 1502.1원, 경유는 2.3원 내린 1254.2원, 등유는 4.6원 오른 903.9원이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1393원(부산 사상구), 경유 최저가는 1125원(경남 김해시)로 확인됐다.

국제유가가 비OPEC 공급 감소 전망,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요인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기존에 지속되던 하락세가 완화돼 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최저가 상표가 자영-알뜰로 나타났으며 전주대비 1.5원 하락한 리터당 1467.6원, 경유는 1.4원 하락한 1209.9원을 기록했다. 상표간 최고-최저 차이는 휘발유 49.8원, 경유 63.3원으로 전주대비 감소했다.

형태별 판매가격은 셀프주유소(1471.5원)와 비셀프주유소(1508.3원)의 차이가 휘발유 36.8원, 경유 40.2원으로 나타났다. 또 직영 주유소와 자영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29.3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최고가 지역이 서울로, 전주대비 4.1원 하락한 리터당 1589.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판매가격과 87.3원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전국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3.0원 내린 1477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4.5원 내린 1381.2원, 경유는 27.7원 하락한 1126.1원을 기록했다. 사후 정산 등으로 대부분의 정유사 공급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1320원, 경유 973원으로 최저가 공급가격을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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